> 안녕하세요?
> 엄마가 일산에 사시는데, 알아보니 보청기는 가까운데서 해야 된다고 해서요.
>
> 엄마가 요새 자꾸 다시 물어보는 경우가 많고, TV도 너무 크게 들으세요.
> 아직 나이가 그리 많지 않으셔서 보청기를 한다는게 남들이 알까봐 싫다고 하시네요.
>
> 안 보이는 보청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히어링허브 일산센터 유지민 원장입니다.
질문 감사드리며, 해당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어머님께서 재차 되묻고, TV 볼륨이 높아지셨다면 난청일 가능성이 높으십니다.
센터에 방문 하시어 청력검사 및 보청기 청음을 진행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보청기는 가까운 센터에서 구입해야 하나요?
보청기는 구입 후 피팅 및 보정 과정을 거쳐 본인의 청력에 맞게 조절하는 적합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 보청기 착용 후 최소 3회 정도는 센터 방문이 필요 합니다.
또한 구입 후에도 보청기 음량 조절이나 제품 고장 시 수리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 분께서 함께 내방하시기 힘드신 경우에는 될 수 있으면 어머님 댁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구입 하셔서
어머님께서 편하게 방문 하실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2) 안 보이는 보청기가 있을까요?
보청기 타입(형태)의 선택시 크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머님의 청력에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보청기 타입(형태)는 크게 귓속형보청기와 귀걸이형보청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타입 모두 밖에서 보이지 않는 형태로 주문/제작 할 수 있는데요.
귓속형보청기 중에서도 초소형고막형(IIC)보청기는 머리카락이 짧으신 남성분들도 밖에서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시는 남성분들께서 많이 착용하시는 타입 입니다.
두번째로 귀걸이형보청기 중에서도 오픈형(RIC)보청기는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타입의 보청기 인데요.
여성분들은 머리카락이 기시기 때문에 오픈형보청기도 착용 모습이 밖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난청은 방치할 수록 더욱 나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귀가 어느정도의 기능과 역할을 해주었을때 보청기의 효과는 배가 되니, 더 늦기전에 센터로 방문하시어
청력검사 및 청음테스트를 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